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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만드는 CBDC란?

by 향긋한커피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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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즉, CBDC와 관련 모의 실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 가상환경에서의 실험이지만 만약 실험을 마치고 현실에서 발행될 경우 비트코인 등 기존 가상자산들이 일부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CBDC가 통용되는 가상환경을 구출해 실전 모의실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CBDC란?

CBDC는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자로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말합니다. 

디지털 화폐는 위조, 변조, 복제의 이유로 발행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그 문제를 모두 해결되었다고 봄으로써 한국은행이 발생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감이 잘 안 오는데 비트코인의 보안 기술을 이용해 종이화폐를 디지털로 발행하겠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과의 차이점은?

기존의 비트코인과 뭐가 다르냐고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나 큰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통제가 가능하냐 그렇지 못하냐입니다. 이를 좀 더 전문적인 말로 풀어보면 탈중앙화가 되었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표현합니다. CBDC는 국가가 통제한 신용화폐와 같은 구조입니다. 

 

중국에서도 CBDC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나라 중 한 곳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 진흥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블록체인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일 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것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즉, 여전히 중국에서 비트코인은 불법이지만 CBDC는 합법으로 하겠다는 것이죠.

 

2014년부터 연구에 착수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베이징, 선전, 쑤저우, 청우 등 도시에서 CBDC인 디지털위안화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시범사업 발생 규모만 3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300억원에 달합니다.

 

 

 

 

CBDC의 세계 흐름은?

많은 나라가 CBDC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관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처럼 가격 변동성이 매우 낮습니다. 암호화폐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범죄나 자금 세탁 등에 쓰인 다는 것인데 CBDC는 유통경로를 중앙정부가 기록하기 때문에 범죄의 용도로 쓰일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나라가 CBDCd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현금없는 사회'가 민간금융기관이 현금보관 지급역할을 대행해 가능한 것이라면 CBDC는 금융기관의 역할까지 개인이 할 수있게 됩니다. 화폐를 은행계좌에 보관하는 대신 개인고유의 블록체인 지갑에 보관하고 카드결제 대신 지갑 간 전송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코인투자를 하고 있다면 지갑간의 전송이 뭔지 쉽게 이해가 되어 어떻게 CBDC가 사용될지 대충 머리에 그려질겁니다.)

 

현재 저만 보더라도 현금은 정말 1년에 손에 꼽힐 정도로 씁니다. 대부분 카드를 사용합니다. 점점 실물 화폐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화폐의 필요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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