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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by 향긋한커피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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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두 날짜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날짜 표시는 식품의 판매 혹은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과학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소비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짜 표시 종류

식품 날짜 표시의 종류에는 제조일자,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소비기한이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에 따라 날짜 표시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 제조일자 : 제조, 가공이 끝난 시점으로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 변질 우려가 낮은 설탕, 소금, 소주, 빙과 등의 식품에 주료 표시 합니다.
  •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적용됩니다.
  • 품질유지기한 : 제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가으로 장기간 보관하는 당류, 장류, 절임류 등에 적용됩니다.
  • 소비기한 :  제품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보관했을 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으로 영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표시제도입니다.

 

 

날짜 표시가 정해지는 기준

유통 및 소비기한은 제품의 외관, 맛, 색깔, 냄새 등을 전문가를 통해 검사하는 방법인 관능검사, 미생물, 이화학, 물리적 지표 측정 등 과학적인 설정 실험을 통해 정해집니다. 

 

  • 제조업자는 제품의 특성과 유통과정을 고려해 이러한 과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합니다.
  •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이 변화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70% 정도 앞선 기간이며, 소비기한은 90% 앞선 기간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유통기한 보다 소비기한이 더 깁니다.

 

 

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될까?

아마도 가장 궁금한 부분일 듯 합니다. 유통기한은 과학적 실험을 통해 확인한 식품의 품질 변화시점보다 짧기 때문에 보관 기준을 잘 지켰다면 유통기한을 조금 지난 식품은 품질 변화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품질유지기한 표시 대상 식품은 장기간 보관해도 급격히 품질이 변화하거나 변질될 우려가 적어 특히 약간의 기간을 지나도 섭취에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소비기한을 초과한 식품은 먹어선 안 됩니다. 가급적 모든 식품은 날짜 표시를 준수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유통기한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특히 우유같은 경우 날짜가 조금 지났어도 먹었을때 큰 변질이 없다면 먹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관했느냐 입니다. 예를 들면 우유의 경우 아무리 날짜가 안 지났어도 밖에 놔두었다면 충분히 변질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때문에 부패나 변질에 따른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에 표시된 보관기준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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