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약정 가입 및 아르테미스 약정이란?

우리나라가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 추가 참여에 서명함으로써 우주 탐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미국은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주친 중입니다. 이를 위해서 국제협력 원칙으로서 아르테미스 약정을 수립했습니다. 

 

2020년 10월 미국 NASA와 일본,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 기관장이 서명했으며 11월에는 우크라이나가 추가되어 총 9개국이 서명한 상태였습니다.

 

 

 

 

 

 

 

 

아르테미스 약정 내용

아르테미스 약정은 평화적 목적의 달, 화성, 혜성, 소행성 탐사 및 이용과 관련해 프로그램 참여국둘이 지켜야할 원칙을 다루고 있습니다.

• 평화적 목적의 탐사
• 투명한 임무 운영
• 탐사시스템 간 상호운영성
• 비상상황 시 지원
• 우주물체 등록
• 우주탐사 시 확보한 과학데이터의 공개
• 아폴로 달 착륙지 등 역사적 유산 보호
• 우주자원 활용에 대한 기본원칙
• 우주활동 분쟁 방지
• 우주잔해물 경감 조치

 

 

우리나라의 미래

미국과 우주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면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및 후속 우주탐사 프로그램에서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우주 분야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연구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우주발사체 개발과 시너지를 내면서 국내 우주산업 규모와 역량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란?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입니다. 여성 우주인을 처음으로 달에 보내는 계획이 들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중단된 유인 달 탐사 계획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17년에 탄생됩니다.

 

계획대로라면 2021년 아르테미스 1호 무인 달 궤도 비행을 하고 2023년 2호가 유인 달 궤도 비행을 하며 2024년에는 여성 우주인과 남성 우주인이 탑승한 3호가 달 착륙이 이뤄집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2028년에 달 기지 건설입니다.

 

아르테미스 약정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글로벌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우리나라도 참여를 추진했지만 일본의 견제로 이루지 못했다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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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22년 한국형 달궤도선 KPLO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미국, 러시아, 일본, 인도, 유럽, 중국에 이어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됩니다. 달에는 네오디늄, 스칸듐, 세륨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희토류가 다량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주 자원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경쟁에서 더 이상 뒤처지지 않으려면 우리도 서둘러 달 탐사, 우주 탐사에 적극적으로 탐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