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막할 예정인 도쿄올림픽입니다. 축제여야 할 올림픽인데 일본내에서는 코로나 재유행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올림픽 중단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중단은 사실 할 수가 없습니다. 돈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IOC가 중지 권고를 내리면 일본은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중단을 선언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일본의 입장에서는 IOC가 먼저 중지 권고를 내려주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IOC도 나름의 입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쉽사리 IOC가 먼저 중단을 선언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 이유는 IOC 수익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IOC 수익 구조
IOC 주요 수입원은 경기 방영권료입니다. 그리고 스폰서 비용이며 특히 TOP(The Olympic Partner)프로그램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큽니다. TOP 프로그램은 IOC의 스폰서 계약에 최상위에 해당하며 파트너 기업들은 공식 스폰서로서 올림픽로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 기업들은 1업종당 1개로 한정되어 있어서 희소 가치가 큽니다. 현재는 코카콜라, 인텔, 도요타 등이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기업들의 올림픽 로고 사용은 기존에 잘 알려진 기업은 물론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같은 신흥 기업에게는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높이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IOC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방영권료입니다. 현재 2030년까지 NBC와 체결되어 있습니다. 계약 갱신때 올림픽 취소의 위험을 이유로 방영권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IOC 입장에세는 재정 상황에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아 IOC가 도쿄올림픽 중지 권고를 내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이 올림픽 취소를 선언할 시 경제적 손실은?
올림픽을 개최하면 경기 티켓 값은 물론 파생되는 산업으로 경제적 효과가 큽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숙박산업이 있고 보다 생생한 중계를 보기 위해서 TV 같은 전자기기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가 있죠. 일본 내부에서는 이런 경제손실로 1조8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18조57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올림픽을 치루기 위해서 투입된 비용도 더해진다면 약7조80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88조에 달하는 경제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론
도쿄올림픽이 열린다고 하더라도 관중을 100% 다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코로나로 인해서 파생되는 산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은 개최해도 망함, 중단해도 망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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