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극장이 40년 역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979년에 문을 연 서울극장은 문화의 상징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는 곳인데요. 대기업 멀티플렉스가 본격 등장하면서 인기가 줄어들었고 코로나로 영업중단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CGV나 메가박스를 많이 이용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극장도 많지 않아서 영화보려고 종로에 갔고 서울극장에서 영화보고 종로 인시동으로 넘어와 식사를 했던 옛 추억들이 있네요.
고맙습니다 상영회 이벤트
영업 종료를 앞둔 서울극장이 3주 이벤트를 합니다. 바로 '고맙습니다 상영회'인데요. 오는 11일부터 마지막 영업일인 31일까지로 평일 하루 100명 주말 하루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제공합니다.
현재 상영중인 '모가디슈'외에도 '휴먼보이스', '러브어페어: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것' 등 하반기 개봉 예정작 4편을 프리미어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서울극장의 여러 기획전에서 준비됐다 아쉽게 누락된 명작 영화들을 모아 다시 상영하는 부문도 있습니다. ‘폭스 캐처’를 비롯해 ‘프란시스 하’, ‘걸어도 걸어도’, ‘플로리다프로젝트’, ‘서칭 포 슈가맨’, ‘흐르는 강물처럼’, ‘프란츠’, ‘몽상가들’입니다.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 설립자인 고 곽정환 회장이 연출하고 고은하 현 회장이 주연한 쥐띠부인이 서울극장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특별상영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이 남아있는 극장이 문을 닫는다고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종로의 상징이기도 했던 서울극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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