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소변 테러 사건 공소권 없음 종결

인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보다가 붙잡힌 남성은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았습니다. 사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23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소변을 봤고 이를 알아챈 여성이 그를 역무실로 끌고 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하철 역사에 남아있던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공연음란 행위 혐의로 입건했고 강제추행 등 다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찰이 밝혔는데요.

 

28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피의자가 조사 전 사망한 것이 맞다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