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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몸통이 이재명이라고 하는데 사실일까?

by 향긋한커피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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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헐뜯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화천대유는 매우 신기합니다. 파면 팔수록 야당에 관련된 인물들이 나오는데 화천대유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공격하니 말이죠. 일단 이 사건을 어설프게 알았다간 거짓정보에 속을 수 있습니다. 일단 화천대유가 어떤 회사인지부터 알고 가는게 중요할 듯 하네요.

 

 

성남의뜰 화천대유 천화동인 어떤 회사인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사건을 파면 팔수록 야당과 관련된 사람들이 줄줄이 나와서 야당이 대선을 앞두고 이렇게 무너지나 싶지만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맹공으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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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뜰 화천대유 천화동인이 어떻게 엮여있는지 이해가 되셨죠?

 

이러다 보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핵심인물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분당신도시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이던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이재명 지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이후 이 지사가 시장에 당선되자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을 거쳐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사장 대행, 경기관광공사 사장까지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왜 이재명이 몸통이라고 야당이 공격하는지 아시겠죠?)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 민간 사업자가 선정됐던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장대행을 맡아 사업을 총괄했습니다. 사업자 선정과 수익 배분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밖에 없죠. 유 전 본부장은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화천대유가 막대한 이익을 독식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고 화천대유와 한 몸처럼 움직였다는 의혹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환수 조항을 넣지 않은 것을 실수라고 해도 납득이 안되는데 만약 대가가 있었다면 아주 큰 게이트라 할 수 있겠네요)

 

대장동 개발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 (천화동인 5호 실소유자)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파일에도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관계자를 찾아가 700억원을 달라고 요구한 정황이 담겨져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농담으로 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농담이라.....)

 

유 전 본부장은 구속되었습니다. 이제 관심은 이재명 지사의 측근인 유 전 본부장을 통해 대장동 논란과 이재명 지사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밝힐 수 있는가 입니다. 연결고리를 찾는다면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화천대유 사건의 몸통이 맞을 것이고 대가로 얼마를 받았는지도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는 유동규는 내 측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받고 있는 의혹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만들었습니다. 대장동을 직접 개발해 수익을 모두 가져오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죠. 야당이었던 새누리당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립은 했지만 당시 성남시는 대장동을 미니 신도시로 만들 재정도 실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지사는 민·관 공동개발로 대장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공사와 민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을 만들게 됩니다. 성남의뜰이 원래 토지 주인에게 보상하고 인허가를 추진하는 일을 위탁한 회사가 화천대유(화천대유자산관리)입니다.

 

화천대유는 사실상 이 사업을 주도했습니다. 성남시가 강제 수용을 통해 원주민들에게 싼값에 사들인 토지를 구입한데 이어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혜택까지 받아가며 비싼 가격에 집을 지어 파는 방법으로 막대한 이득을 남겼습니다.  

(사실상 이게 말이 안 되는 것이지요. 정말 큰 혜택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당시 이 사업의 인허가권을 쥐고 있던 최종 승인권자가 바로 이재명 경기지사인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화천대유나 개발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이 지사에게 직접 흘러간 자금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우회적인 방식으로 대가를 지불했을 거라는 것이 현재 나오고 있는 의혹입니다. 화천대유에 특혜를 주면서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과연 이재명 경기지사가 화천대유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여했을까요? 만약에 관여를 했다면 화천대유 사건의 몸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여를 하지 않았다면 유 전 본부장의 소행?이 될텐데요. 그래도 직원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기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화천대유 정말 어떻게 끝맺음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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